▲하남시가 2021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석천호 하남시 민원여권과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김상호 하남시장, 김희태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하남시
▲하남시가 2021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석천호 하남시 민원여권과장,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김상호 하남시장, 김희태 하남시 자치행정국장) ⓒ하남시

- 김상호 시장, “진정성 있는 공무원의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16일 세종시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상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남시가 국무총리 표창(‘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230여 지방자치단체 중 국무총리상 수상은 서울 성동구와 하남시 두 곳뿐이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민원서비스 운영체계와 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시했다.

하남시는 복합민원상담관제 운영,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민원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 제정, 옴부즈만 위촉 등의 추진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민원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직사회 응답을 바라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어떻게 정착시킬지, 디지털 기술 접목과 민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비스 효율을 어떻게 높일지를 더욱 깊이 생각한다”며 “시스템과 함께 진정성 있는 공직자들의 자세가 중요함을 마음에 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하남시 새올 법정민원은 연 5만건, 국민신문고 민원은 약 6만5,000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2019년 ‘마’등급에서 2020년 ‘나’등급으로 큰 폭 상승한 데 이어, 지난해 최우수인 ‘가’등급으로 올라 이번에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영예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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