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영 작가 전시회 ⓒ고양도시관리공사
▲김문영 작가 전시회 ⓒ고양도시관리공사

- 북한산 절경과 고유 특산종 자생화 등 총 20여 작품 전시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양문화의집은 오는 18일부터 4월 15일까지 북한산 화가로 널리 알려진 김문영 화가 개인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작가의 재능 기부와 고양문화의집의 공간 활용을 통해 진행된다.

김문영 작가는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재능을 공유하고 봉사하는 미술을 실천할 기회가 생겨 더없이 기쁘고 공간을 내어준 고양문화의집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순백색의 눈으로 뒤덮인 북한산 절경과 맑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대작인 북한산한산)과 함께, 바위말발도리꽃, 금강초롱꽃, 설중매, 큰꽃으아리꽃, 눈동백꽃 등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 특산종 자생화를 소재로 한 작품 등 총 20여 점이 전시된다.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강영모 공사 사장 대행은 "봄을 맞이해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4월 15일 이후, 고양 스타필드, 서울시설공단 아뜨리애 갤러리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고양문화의집은 정부 방침을 준용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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