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산수유 피는 이유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19 시대
목숨이 꽃잎처럼 가볍다
가지 끝에 간들간들
621,328명이 확진되고
429명이 삶을 마감한 날
산수유 한 송이가 눈부시다
오승건 시인
osk114@hanmail.net
[SRT(에스알 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산수유 피는 이유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19 시대
목숨이 꽃잎처럼 가볍다
가지 끝에 간들간들
621,328명이 확진되고
429명이 삶을 마감한 날
산수유 한 송이가 눈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