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 건설도시국
▲공무원이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 건설도시국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  ⓒ경북도건설도시국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  ⓒ경북도건설도시국

[SRT(에스알 타임스) 이일철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신속한 건축물 피해 집계와 피해규모 확정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긴급 투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울진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난 16일 소방청 기준으로 331동이 넘는 건축물이 불에 타고 219세대 총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경북도와 울진군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성해 피해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입력 및 신축․재축 방법 등 관련규정 자문을 위해 도청 건축직 공무원을 산불피해 현장에 상주시켰다.

또 이재민 주거안정을 위해 개별 면담을 거쳐 임시주택 설치 희망 장소를 조사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입주를 할 수 있도록 LH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을 전체 주택이 산불로 타버린 북면 신화 2리에는 이재민의 임시거주를 위해 720㎡ 정도의 부지 조성 등 임시주택 18여동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했다.

경북도 관계자는“주택은 도민의 기본적인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며, “피해규모 확정과 이재민 주거정착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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