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왼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중흥건설그룹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왼쪽)과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중흥건설그룹

- 정창선 회장, 16일 대우건설 대표이사 취임식 참석 예정

-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 축하 및 임직원 노고 격려 차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이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우건설은 오는 16일 본사 푸르지오아트홀에서 백정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은 중흥건설그룹과 대우건설 간의 인수합병(M&A) 이후 처음이다.

15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정 회장이 참석해 백 대표이사의 취임을 직접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중흥건설그룹과 대우건설의 합심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앞서 중흥건설그룹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 지분 50.97%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조직개편 등의 인수가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중흥건설그룹은 대우건설의 독립경영과 함께 주택 브랜드 ‘푸르지오’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기로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정 회장은 “백정완 대표이사는 대우건설 임직원에게 높은 신망을 받는 분으로, 대우건설의 재도약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대우건설이 세계 최고의 건설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역량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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