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성남시는 15일 낡은 주택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물로 개선하는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29일까지 대상 건축물 소유주에게 지원신청을 받는다.

녹생건축물 지원사업은 오는 4월 29일 까지 신청을 받으며,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넘은 연면적 660㎡ 이하의 단독, 다가구, 상가 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다.

이들 주택에 대한 ▲단독, 다가구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천장, 내외부 단열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교체 ▲형광등, 백열등을 LED등으로 교체 ▲실내마감재를 친환경자재로 교체가 이뤄지면 순공사비의 50%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받기 위해선 기한 내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공고)와 관련 서류를 시청 건축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건물 노후도, 주택 규모, 소유자 거주 연수, 녹색건축 조성 기여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성남시는 이 사업을 처음 도입한 2020년 15가구에 4,900만원을, 지난해는 33가구에 9,700만원의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비를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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