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 맥스터 준공 기념행사 개최…"지역 상생 모범사례 노력"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증설 공사가 1년 7개월 만에 완료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4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대강당에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조밀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 증설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맥스터 무사고 건설 및 공기 내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준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맥스터는 총 7기로, 월성 2∼4호기에서 발생하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될 예정이다. 2020년 8월 착공, 이달 4일 규제기관으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건설 기간동안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문자메시지와 대형 전광판을 통해 건설정보를 공개해왔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맥스터를 운영하겠다”며 “지난 1월 맺은 지역발전 상생협력 기본 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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