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혼부부 나무심기 포스터ⓒ유한킴벌리
▲2022 신혼부부 나무심기 포스터ⓒ유한킴벌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가 ‘2022 온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1만쌍의 신혼부부를 자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8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나무심기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지원한다.

2022년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택트 나무심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 중 선발될 신혼부부 1만쌍은 ‘우푸푸 지구력 숏폼 챌린지’ 등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중 10쌍은 신혼부부를 대표해 4월 2일 토요일 용인 석포숲(국유림)에서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해당 식재지는 탄소중립의숲 1호로 조성되는 곳으로, 올해 약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대표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며, 모든 참여 부부의 이름은 2022년 신혼부부나무심기 조성 참여자 명단에 등재되어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 보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ESG본부 관계자는 “2020년부터 용인 석포숲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국내 탄소중립의 1호 숲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을 가꿔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탄소중립의 숲은 2025년까지 5년간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북부지방산림청이 협력하여 총 19.3ha의 면적에 전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을 심어 지속가능한 숲이 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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