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S교육문화컨설팅의 전문가(사진 오른쪽)가 상담을 받기 위해 참석한 고객에게 상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KCS교육문화컨설팅의 전문가(사진 오른쪽)가 상담을 받기 위해 참석한 고객에게 상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미디어 이용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안전 상담소는 전국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미디어 활용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어린이들이 스마트폰이나 PC등을 과도하게 시청하는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해 상담소 운영을 기획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시청자미디어재단·육아정책연구소와 협업을 체결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미디어 안전 상담소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전국 8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상담소 운영에 앞서 지역 내 가입자에게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테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테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신청한 고객은 상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고객에게는 별도 연락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에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 업체인 KCS 교육문화컨설팅 내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는 자녀의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게임 ▲오프라인 및 온라인 활동의 균형 ▲바르게 앉아서 핸드폰을 사용하기 ▲유료 결제 제한 가이드 ▲인터넷 공간 속 정보를 모두 믿지 않기 등 건강한 미디어 활용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사례별 조언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은 “자녀의 미디어 습관에 대한 걱정이 크지만 따로 시간을 내 상담을 받고 올바른 방안을 배우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안전 상담소는 ▲3월 8일 부천점 ▲14일 동탄2신도시점 ▲17일 충주연수점 ▲22일 세종점 ▲29일 대구범어점 ▲4월 1일 부산금정점 ▲4월 7일 제주광양점에서 진행된다. 회차당 4·5팀의 상담이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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