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대학교에서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22일 부산대학교에서 백윤주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대학교와 5G 스마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부산대에 차세대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통합 정보보안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단계적으로 부산대학교를 5G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캠퍼스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 단계다.

양측은 앞으로 5년간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 제공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라이프 환경 구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안전케어 시스템 구축 등 5G∙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교육 모델 실증을 진행하고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5G∙클라우드 연계 서비스는 스마트폰∙노트북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교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 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원격수업’ 등이 있다. 특히 원격수업 솔루션은 얼굴인식이 가능해 실시간 집중도 확인, 토의 수업 등 다양한 맞춤형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메타버스 기반 캠퍼스 환경을 구축해 오리엔테이션, 입학∙졸업식, 원격강의, 동아리, 축제 등 비대면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디바이스를 활용해 캠퍼스 내 잠재적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스마트 안전 케어 시스템도 운영한다. 건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는 물론 향후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양 측은 전날 부산대학교에서 이같은 협력내용을 담은 5G 스마트캠퍼스 보고회를 진행했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담당은 “국가 거점 국립대학교인 부산대학교가 중점 추진한 5G기반 스마트캠퍼스 인프라 구축에 당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