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 원장과 이준호 SK텔레콤 환경·사회·투명(ESG) 추진담당(오른쪽)이 인공지능 돌봄콜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 원장과 이준호 SK텔레콤 환경·사회·투명(ESG) 추진담당(오른쪽)이 인공지능 돌봄콜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이 퇴원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제공한다.

SK텔레콤은 2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하 순천향대서울병원)과 인공지능(AI) 기반 돌봄콜을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돌봄콜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퇴원 환자의 수술 경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조치에 대한 도움을 주거나 주요 검사 일정 안내 및 내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누구 비즈콜(NUGU bizcall)’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가 직접 통화 시나리오를 쉽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순천향대서울병원은 지역 고령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자체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비대면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백세시대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인공지능 누구(NUGU) 기반의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해 현재 70개 지자체 및 돌봄 기관 관할의 1만2,000가구 이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통한 어르신의 긴급 구조 사례는 현재까지 총 189건이다.

이준호 SK텔레콤 환경·사회·투명(ESG) 추진담당은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거점 병원과의 비대면 환자 돌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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