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상장폐지 코인에 대해 개인지갑 출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22일 빗썸에 따르면 이 회사는 거래지원이 종료된 가상자산을 보유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지갑 출금'을 허용한다. 대상이 될 가상자산은 이마이너(EM)와 트루체인(TRUE)이다. 

빗썸은 상장폐지된 가상자산의 개인 지갑에 대한 출금을 지난달 24일 전면 차단했다. 때문에 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달 27일에 폐지된 이마이너와 트루체인을 보유한 회원들이 개인지갑 출금을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농협과의 협의 끝에 이마이너·트루체인을 보유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지갑 출금을 허용했다.

빗썸 관계자는 "개인 지갑에 대한 출금이 제한돼 문제가 발생했는데 농협과의 협의를 통해 잘 해결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개인 지갑 출금을 위해선 해당 지갑의 주소를 빗썸에 등록하고, 자신의 지갑임을 인증해야한다. 출금 신청은 이날부터 3월 22일까지다. 출금 지원은 출금 신청 순서대로 진행된다.

 

▲빗썸 로고
▲빗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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