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가격 인상 본격화
- 소주 5000원·맥주 6000원 시대
-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7.9% 인상…편의점 ‘맥주 4캔’ 묶음 10% ↑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소주와 맥주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부터 참이슬과 진로 출고가를 7.9% 인상한다.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공장 출고가격이 기존 1081.2원에서 1166.6원으로 85.4원(7.9%) 오른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병류가 대상이다. 진로도 2019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출고가가 7.9% 뛴다.
소주에 이어 맥주가격도 인상 시기만 남았을 뿐 가격 조정은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수입맥주의 경우 편의점에서 '4캔에 1만원'하던 제품이 1만1천원으로 오른 상태다.
오는 4월부터는 주세도 올라 국내 맥주 가격은 주세 인상분과 원부자재 인상분을 더해 10% 내외의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민술’인 소주와 맥주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식당가에서도 주류 가격이 연이어 오를 전망이다.
식당 등의 경우 별도의 주류 창고를 보유하지 않아 출고가 인상 전 재고를 확보할 수 없는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하이트진로 소주류는 오는 23일 이후 즉각 식당 판매가 인상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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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jgh21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