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4년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미대사를 지낸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오는 3월 1일부터 삼성전자 북미법인 팀장(부사장)으로 근무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리퍼트 전 대사를 북미지역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북미대외협력팀장으로 엽입했다고 발표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미 정부와 의회, 업계 등을 상대로 대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리퍼트 전 대사는 검증된 리더이자 유능한 외교관으로, 삼성전자에 수십 년간의 공공정책 경험뿐 아니라 지정학이 미국 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트는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40년 이상 미국 기술 리더십을 주도해왔고, 한미 경제 관계의 핵심"이라며 "미국과 전 세계에서 기술의 미래를 지속해서 형성할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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