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이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Apostera)'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R 솔루션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AR,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적용돼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kka)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은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보다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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