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제2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1일 "문경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연회장에서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원전 지역 주민피해 보상방안 마련 촉구 등 대정부 건의안 11건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최된 임시회에 참석한 17개 시도의회 의장은 협의회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 이어 각 시도의회에서 요청한 건의안 심사 등 총 11개 안건을 처리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명의로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건의안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추진에 따른 원전 지역 및 주민피해 보상방안 마련 촉구 ▲산업근로자 재해 발생 예방대책 마련 촉구 ▲경인선 지하화 및 상부공간 통합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이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현안을 해결하는데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지방자치분권 시대에 맞춰 의회 위상 제고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삶을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임종식 전남도교육감, 고윤환 문경시장이 참석해 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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