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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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드라마 등 장르제한 없어…3월31일까지 접수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적재산권(IP) 기반 콘텐츠 창작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스마일게이트리얼라이즈(이하 SGRL)와 협력해 '스토리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차세대 IP 발굴 및 창작자 육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천만 콘텐츠인 '신과 함께'를 제작한 원동연 프로듀서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응모 작품은 주제 및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작품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는 작품 기획안과 원저작물을 오는 3월 31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총 5편이 선정된다. 그 외, 창작자들간의 네트워킹, 멘토링 등 지원 다각화를 통해 창작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등을 제작한 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창작 PD와 게임 시나리오 작가, 원동연 SGRL대표, SGRL스토리 작가 및 프로듀서 등이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이번 공모전을 기점으로 차세대 K-콘텐츠 스토리 작가 지원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차세대 스토리 작가를 발굴, 육성하는 공모전인 만큼 심사위원은 작품으로서의 대중성과 독창성에 중점을 두고 영화, 게임, 웹툰, 공연 등 2차 콘텐츠로 확장을 폭넓게 고려해 성장 가능성 있는 작가와 스토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대표는 “스마일게이트는 창립 초기부터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IP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른바 코너스톤(cornerstone) IP의 발굴과 기획을 중시하며 캐릭터의 개성이 넘치고, 스토리의 개연성이 탄탄하며 무엇보다 비주얼라이징이 잘 되는 IP에 대해 일찌감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최근 게임과 영화는 물론 콘텐츠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시대인 만큼 이번 공모전이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창작자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창작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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