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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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SK텔레콤은 7일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한 Z세대 전용 뱅킹앱인 ‘리브 Next’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누구 SDK)을 활용한 AI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 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리브 Next’ 앱에 ‘누구 SDK’를 적용해 고객이 음성으로 송금/조회 등의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고, ‘누구’ 자체 서비스인 날씨/감성대화/백과사전 등의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리브 Next'에 KB국민은행은 자사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인 ‘콜리’를 활용했다. 커스터마이징된 AI 호출어인 ‘콜리야’와 콜리의 보이스를 적용했다. KB국민은행 고객들은 ‘리브 Next’를 통해 “콜리야, 아빠한테 송금해줘”, “콜리야, 잔액 알려줘”, “콜리야, 다른 은행 등록해 줘” 등의 음성으로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

SKT는 앞으로도 은행 뿐 아니라 카드, 페이 등 금융 분야는 물론 다양한 산업의 사업자들과 AI 서비스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SKT는 ‘누구 SDK’를 2019년 오픈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사들과 협업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KB국민은행과의 협력 성과를 계기로 SKT의 ‘누구’ 플랫폼이 다양한 산업의 AI 서비스를 가속화 하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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