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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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오브 도그’, ‘킹 리차드’, ‘틱, 틱… 붐!’, ‘맥베스의 비극’ 등 거론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니콜라스 케이지가 26년 만에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피그’에서 마스터 클래스급 연기를 펼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후보 선정 여부가 화제다. 전 세계 시상식과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 화려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현재까지 31관왕, 67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피그’는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극찬을 받았다.

아울러 대배우의 카리스마와 완벽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 구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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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벌쳐, 골드 더비, 로튼 토마토 등 저명한 매체들은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 ‘파워 오브 도그’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틱, 틱… 붐!’의 앤드류 가필드, ‘맥베스의 비극’의 덴젤 워싱턴과 함께 ‘피그’의 니콜라스 케이지를 이번 오스카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1996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올해 ‘피그’로 26년 만에 영광의 순간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름을 버린 남자 ‘롭’이 사라진 트러플 돼지와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마스터피스 드라마 ‘피그’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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