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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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상, 의상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후보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나이트메어 앨리’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나이트메어 앨리’가 3일(현지시간) 발표된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의상상, 프로덕션 디자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영국 아카데미에서 각 촬영상과 의상상 후보에 오른 바 있던 댄 로스츠센 촬영감독과 루이스 시쿠에이라 의상 디자이너가 이번 작품 ‘나이트메어 앨리’로 영국 아카데미 후보에 선정되어 수상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프로덕션 디자인상에는 역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미국 아카데미와 영국 아카데미에서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의 상을 모두 휩쓸었던 쉐인 뷰우와 함께 ‘엑스맨’의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았던 타마라 데버렐이 후보에 올랐다.

앞서 ‘나이트메어 앨리’는 미국 4대 조합상 중 하나인 제74회 미국 작가 조합상의 영화부문 각색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포함, 지금까지 전 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14관왕 석권과 8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나이트메어 앨리’는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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