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LG전자 전시관에서 공조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LG전자 전시관에서 공조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LG전자가 토털 공조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월 31일부터 이달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2’에서 혁신적인 공조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약 660제곱미터(㎡) 규모 부스에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으로 AHR 엑스포 2022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을 비롯해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2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이다. 이 가운데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이다. LG전자의 앞선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Multi V)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같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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