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지투어’가 올 시즌부터 스크린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골프존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 ‘지투어’가 올 시즌부터 스크린골프존 채널,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골프존

- 스크린골프존·네이버·다음·유튜브 등으로 편성 확대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골프존은 올 시즌부터 '지투어'(GTOUR) 회차별 1, 2라운드 전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GTOUR는 골프존의 스크린골프투어로 11년 연속 열리고 있다. 기존에는 90분 녹화 중계 방식으로 1라운드에서 2라운드 전반홀까지 하이라이트로만 시청할 수 있었다. 반면 올해부터는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유튜브 골프존 채널을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등 포탈사이트 편성 확대를 통해 모바일 등 다양한 중계 채널로 대회 전 라운드 실시간 시청 및 댓글 참여가 가능해졌다.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필드골프와 스크린골프를 경험하는 인구의 증가로 관련 대회인 GTOUR도 주목받았다. 

골프존에 따르면 GTOUR의 2021년 라이브 스트리밍 접속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기준 GTOUR의 누적 상금은 110억원을 넘어섰으며, 출전한 프로 선수만 현재까지 누적 총 2,000여명이다. KPGA,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박단유 프로 등 스크린과 필드를 병행하는 프로 선수들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중계 방식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GTOUR 및 골프 팬 등 시청자들에게 필드 투어 시기 외에 하계와 동계시즌에도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골프 산업 발전 및 스크린골프투어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게 골프존의 구상이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 손장순 프로는 “GTOUR는 선수들에게 대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골프 팬들에게는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주면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가고 있다”며 “22일 열리는 지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지투어 정규 대회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골프 산업 및 스크린골프의 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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