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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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년대비 35.3% 감소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을 보면 지난해 한은 또는 금융기관, 개인이 발견해 신고한 위조지폐는 176장으로 전년 대비 96장(-35.3%) 감소했다. 이는 통계 공표(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조지폐 액면금액 합계는 199만3,000원으로 만원권 비중이 37.8%에서 19.6%로 크게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105만2,000원(-34.5%) 감소했다.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 97장, 만원권 39장, 5만원권 22장, 1,000원권 18장 순으로 발견됐다.

발견자별로는 한국은행 37장, 금융기관 131장, 개인 8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됐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131장의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101장으로 77.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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