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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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전국 5개 캠퍼스서 1년간 집중 교육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7기 입학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2,199명이 취업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네이버, 현대모비스, KB국민은행 등 643곳에 취업했다. SSAFY 수료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으면서,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이 100여곳이다. 

이들 기업들에서는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다양한 우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SSAFY 7기 입학생은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이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소재)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이날 열린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입학생 50명 등이 참석했다. 나머지 입학생 1,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영상을 통해 “최근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기업에서는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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