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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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뉴인 “앞으로도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기계부문 지주사인 현대제뉴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처음으로 합동 품질 검사에 나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0~14일 강원도 철원에서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혹한지 테스트는 저온의 극한 환경에서 건설장비 부품 등이 제대로 구동되는지 성능을 확인하는 행사다.

이번 테스트는 영하 20도의 날씨 속에서 양사의 신형 건설장비를 대상으로 동력계, 전기전장, 조종석 내부 품질 등 다방면에 걸친 현장 시험 및 검증이 이뤄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휠로더 5대와 현대건설기계 동급 장비 4대가 테스트에 투입됐다.

건설장비는 실외 노상에 세워 둘 수밖에 없는 건설현장 환경 때문에 극저온 시 ▲시동불량 ▲작업 시 헌팅(엔진부조, 떨림) ▲전기 장치 오류 등이 종종 발생한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 건설장비 시동성 및 작업 성능 등을 사전에 점검해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품질 검사에는 현대건설기계 용접 명장이 참여해 양사의 전문가들이 협력사 품질 관리부문에 있어 용접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장점을 갖고 있는 부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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