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계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 밝히기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제6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전주기 기술개발, 융·복합 및 혁신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14일 ‘2022년 원자력계 온라인 신년인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우리나라 원자력이 더욱 성숙하고 도약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원자력계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임 장관 외에도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이 영상으로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 장관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성공적인 상업운전과 이집트에 건설 예정인 원전의 2차측 건설사업 단독협상대상자 선전 등 지난해 원자력계의 성과를 언급하며 격려했다.

박 차관은 “정부도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충분히 인식하면서 원전 생태계 유지와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소통법이 원활히 시행돼 투명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1972년 설립된 원자력산업협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며 “호시우행의 자세로 국민에게 인정받는 원자력계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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