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쌍용건설 사옥. ⓒ쌍용건설
▲서울시 송파구 쌍용건설 사옥. ⓒ쌍용건설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쌍용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더 플래티넘’ 아파트 2곳이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쌍용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4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아파트의 지난 11일 1순위 청약 결과, 총 117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401건이 접수돼 평균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당해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전용면적 84㎡ 가운데 A타입은 17가구 모집에 508명이 청약해 2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B타입은 5.7대 1, C타입은 4.6대 1, D타입은 17.4대 1, E타입은 4대 1을 보였다. 전용 146㎡은 2가구 모집에 12명이 접수해 6.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산에서도 희소성이 있는 리조트급 영구 오션뷰 아파트로, 단지 전면에 기장 앞바다와 뒤로는 탁 트인 해운대비치 골프장 조망을 갖춰 분양 전부터 부산 일대 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탔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 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이와 함께 쌍용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에서 분양한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 청약결과 총 29가구 모집에 7만5,382건이 접수돼 평균 2,599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특히 전용 72㎡는 15가구 모집에 4만1,961명이 접수해 2,7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65㎡는 14가구 모집에 3만3,421명이 접수해 2,3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공급이 적은 서울에서 실거주 의무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강남권 일반분양 아파트인 점이 특징”이라며 “리모델링 1위 쌍용건설의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집약된 국내 1호 리모델링 일반분양인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13일 계약을 진행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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