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TV CF 스틸컷. ⓒ대우건설
▲푸르지오 TV CF 스틸컷. ⓒ대우건설

- 대우건설, 최근 3년 연속 주택공급 1위 달성

- 서울 5,780가구·경기 1만717가구·지방 1만3,503가구 규모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도시에서 총 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달 대구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분양을 시작으로 전국에 ▲아파트 1만8,985가구 ▲주상복합 6,322가구 ▲오피스텔 4,378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 가구의 주거상품을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245여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유망 사업지를 선정하는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략사업지 시스템을 활용해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2차 ▲익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 지방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 모두 분양에 성공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경우 운정신도시 내 민간 최초로 후분양을 추진해 1개월 만에 분양 완료된 바 있다.

올해도 대우건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분양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6,497가구, 지방에 1만3,503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만3,122가구 공급한 데 비해 약 29%(3,82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서울지역은 ▲행당7구역 ▲신림3구역 ▲마포로3-3구역 등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5,175가구가 예정됐다. 경기지역은 ▲수원 망포지구 ▲양주 역세권개발지구 등 자체사업과 ▲평택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베르몬트로 광명 등 주요지역에 1만717가구를 공급한다.

지방은 지난해 보다 분양 물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을 다변화해 틈새 수요를 파고든다는 전략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오는 4월 타운하우스인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1단지’와 충북 충주기업도시 내 주상복합 1,1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6월에는 전라남도 광양 용강지구에 992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하반기에는 부산 남구 문현1BL 960가구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8BL(972가구)⋅27BL(886가구)이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 주상복합 540가구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자체 인공지능(AI) 마케팅 플랫폼인 ‘소설 빅데이터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오피스텔과 생활형숙박시설의 수요를 예측했다.

그 결과 부산 ‘서면 푸르지오시티 시그니처’와 인천 ‘경서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오는 3월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을 비롯해 총 4378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7월에는 강원도 양양군에 생활형숙박시설 공급도 계획 중이다.

한편 대우건설의 주거 브랜드인 ‘푸르지오’는 ‘The Natural Nobility,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2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분양가 규제와 코로나19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연간 2만8,344가구를 공급하고 최근 3년 연속(2019년~2021년) 주택공급 1위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고,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019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British Green’ 색상이 적용된 외관과 브랜드 로고를 선보였으며, 지난해 TV 광고를 통해 기존 아파트 광고에서는 보지 못했던 푸르지오만의 브랜드 철학을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 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별·단지별 세부 분양 전략을 마련 중”이하며 “고객 니즈에 맞춘 디지털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뉴노멀시대 고객 중심 분양서비스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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