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는 지난 12일 제주 영주고등학교에서 영주고 및 제주동중학교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LX 사이클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개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LX공사는 지난 12일 제주 영주고등학교에서 영주고 및 제주동중학교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LX 사이클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개최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 LX 사이클선수단, 제주 동중·영주고 사이클부 맞춤형 교육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사이클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LX공사는 지난 12일 제주 영주고등학교에서 영주고 및 제주동중학교 사이클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LX 사이클선수단과 함께하는 사이클 유망주 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LX 사이클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 중 제주 사이클 꿈나무를 위하여 마련된 이번 교실은 중·고등학교 사이클 선수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컨디션 관리법, 도로사이클 경기 운영이라는 주제로 실내·외에서 진행됐다.

실내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국가대표 지도자 출신 장선재 코치의 지도 아래 LX 사이클 선수들과 학생들이 사이클 롤러(roller)를 이용해 1대 1로 인터벌 훈련을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맞춤형 조언 및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도로훈련에서는 국가대표 지도자 출신 장선재 코치의 지도 아래 LX 사이클 선수들과 학생들이 1대 1로 라이딩을 하며 도로훈련법 및 도로경기 운영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려줬다.

또한 ▲아시안게임 5관왕 장선재 코치 ▲아시아도로챔피언 박상홍 선수 ▲런던올림픽 트랙 국가대표 박건우 선수 ▲2021년도 고등부 랭킹 1위 김민재 선수 등으로 구성된 LX 사이클선수단은 몸소 겪으며 축적해온 본인들만의 노하우를 경험담과 함께 전달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번 사이클 유망주 교실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국가대표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배운 경기운영 경험과 조언을 늘 간직해서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실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진행한 장선재 LX 사이클선수단 코치는 “한창 기량이 발전하는 청소년 사이클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이번 유망주 교실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작년 강원도 양양, 올해 제주까지 유망주 교실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LX 사이클선수단은 오는 19일 제주에서 또 한 번의 교실을 개최하며 대한민국 사이클 육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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