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올스타엔터테인먼트

- “우리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어”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겟 아웃’과 ‘어스’ 제작진이 만든 ‘안테벨룸’이 감히 무엇도 상상할 수 없게 만드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겟 아웃’, ‘어스’ 제작진이 또 한 번 놀라운 작품을 선보였음을 짐작케 하는 ‘안테벨룸’은 성공한 작가가 무언가에 의해 선택받은 뒤 누구의 도움도 바랄 수 없는 끔찍한 세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충격 스릴러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먼저 평화로운 순간들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하지만 이내, “우리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어”라는 수수께끼 같은 대사와 함께 한 순간에 분위기가 전환된다.

섬뜩한 음악과 어우러진 예고편은 시종일관 기묘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특히 장면마다 과거와 현재가 수시로 교차하고 있어 과연 이 영화의 정체가 무엇일지 주목하게 만든다.

영화는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에서도 감히 무엇조차 예측할 수 없게 만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당신은 저 괴물들이랑은 다른 사람이잖아요”, “이전에 너희가 뭐였든 다 끝났다”, “오늘 밤에 가요”처럼 의미심장한 대사들의 연속은 영화의 실마리를 파헤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제작진이 이전에 선보인 ‘겟 아웃’과 ‘어스’ 역시 예고편을 통해 아는 만큼 보이는 각종 복선을 숨겨둔 바 있어, 티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장면 곳곳에 숨겨져 있는 상징과 은유를 찾고자 하는 예고편 N차 관람 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티저 예고편에서부터 극강의 호기심을 불러온 ‘안테벨룸’ 시대 속 하늘에 떠있는 비행기를 시작으로 점점 빠른 전환과 함께 몰아치는 예고편은 숨을 쉬는 것조차 잊을 만큼 몰입해서 감상하게 만든다. 보는 이들을 미스터리의 세계로 초대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는 ‘안테벨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