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CES에 참가했던 한국 기업 임직원들이 대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재계가 비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에 출장을 간 임직원 대다수가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SK, 현대중공업 임직원 일부도 출국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귀국 비행기를 타지 못하고 현지에서 격리 중이다.
KT, 코웨이 임직원들 역시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현대차 임직원 또한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취재를 갔던 국내 언론사 기자들 중 일부도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기 3대를 투입, 임직원들을 귀국시켜 안전한 생활 격리 시설에 머무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CES 참가 기업을 언급하며 "CES에 다녀온 많은 분들이 집단감염인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며 "검역 단계에서 좀 더 철저한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다. 공직자 여러분도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자가격리 등에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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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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