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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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 담은 기부 이어갈 것” 밝히기도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리사이클업체 민팃이 중고폰 유통 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사용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한다.

민팃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5,000만원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민팃은 2019년부터 모회사 SK네트웍스의 주요 사업부서로서 ICT 꿈나무 사업을 전개해왔다. ICT 꿈나무 사업은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SV) 창출 프로그램이다. 민팃은 전국 대형마트, 통신사 매장 등에 위치한 민팃ATM에 기부 메뉴를 삽입해 중고폰을 기부하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일상 속 기부 문화 기반 마련에도 힘써왔다. 민팃은 SK그룹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중고폰 캠페인을 벌여 지난해에만 1만3,000대 이상의 기부 중고폰을 모았다.

민팃 관계자는 “SK네트웍스와 함께 2019년부터 총 1억5,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액을 모아 3년간 95명의 ICT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민팃은 소비자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의미를 담은 기부를 이어가는 한편,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민팃 관계자는 “중고 기기 유통 확대 등 ICT 리사이클 비즈니스 성장 과정에서 민팃이 만드는 사회 및 환경적 가치 창출도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ICT 꿈나무들이 민팃과 함께 성장하고, ‘민팃이 있어서 좋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이번 민팃의 기부와는 별도로 지난해 착한노트북 러브캠페인을 전개해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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