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박윤국 시장,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포천시는 12일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신축 공사가 3월 말로 완료 예정됨에 따라 조리원 관리 및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포천시보건소 지역보건 담당 부서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수탁기관을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간호사 등 운영 인력 확보 후 오는 4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방 20실,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으며 침대, 좌욕기, 적외선 치료기, 베이비 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 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조례에 따라 기본 2주에 168만 원이며, 1주당 84만 원을 가감해 징수된다.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비용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산모와 영아들에게 양질의 산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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