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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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부작 드라마를 137분 영화로 재편집 상영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CGV가 인기 드라마 ‘블루버스데이’를 극장판으로 상영한다.

CGV는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의 인기 드라마 ‘블루버스데이’를 오는 19일부터 단독 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버스데이’는 10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를 담은 영화다.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의 김예림이 10년 전 잃었던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해 타임슬립하는 오하린으로 열연하고, 펜타곤의 멤버 홍석이 첫사랑 지서준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상영본은 지난해 7월부터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총 16부작 드라마를 러닝타임 137분의 영화로 재편집한 버전이다. 많은 인기 드라마를 선보이고 있는 플레이리스트가 드라마를 영화화해 극장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퀄리티 높은 사운드 시스템으로 관람하는 ‘블루버스데이’는 드라마와는 또 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에는 기존에 공개된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도 포함돼 영화로 다시 관람하며 추가된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극장판으로 먼저 ‘블루버스데이’를 접한 관객들은 드라마로 다시 긴 호흡으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어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굿즈도 증정한다. 개봉 주에는 ‘블루버스데이’의 영화 스틸이 담긴 엽서형 달력과 하린과 서준의 증명사진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개봉 2주 차에는 영화에서도 중요한 단서로 등장하는 사진관 봉투에 사진들을 담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블루버스데이’ 예매는 12일부터 가능하다.

김홍민 CGV 스크린콘텐츠팀장은 “타임슬립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충격적 전개를 보여주는 ‘블루버스데이’를 극장에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MZ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를 극장에서 선보임으로써 각각의 채널을 선호하는 관객층이 서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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