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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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모든 의사결정에 A/B테스트 적극 활용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유플러스는 임직원 누구나 서비스 기획 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쉽게 파악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A/B테스트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A/B테스트란 기존안(A)과 개선안(B)을 서비스나 사용자경험(UX)에 반영하고, 소비자 반응을 데이터로 수집해 어떤 버전이 더 나은지 판단하는 방법이다. 

그동안 테스트 목적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소비자의 행동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각각 최대 3주, 4주가 걸렸다. 다수의 A/B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도 어려웠다.

반면 LG유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인 플랫폼은 디지털전환(DX)의 일환으로 A/B테스트에 필요한 데이터 선정에 2분이 소요됐다. 결과 분석 시간도 1시간 내 마칠 수 있다. 또한 임직원 누구나 A/B테스트를 생성해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모든 의사결정에 A/B테스트를 적극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문화를 사내에 뿌리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언 LG유플러스 CTO 홈서비스개발랩 연구위원은 “앞으로 회사 서비스를 고도화할 때 기능마다 A/B테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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