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 부회장(왼쪽)과 손현식 효성티앤에스사장. ⓒ효성그룹
▲김규영 효성 부회장(왼쪽)과 손현식 효성티앤에스사장. ⓒ효성그룹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김규영 효성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효성그룹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총 39명의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며 "특히 장기화된 코로나 19 등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성장에 기여한 인사들과 VOC(고객의 목소리, 경청)를 바탕으로 고객 가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인사들을 대폭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김규영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 를 역임하는 등 50년간 효성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스판덱스 국내 기업 최초 자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효성의 주력 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1위 도약을 이끈 대표적인 기술 전문 경영인이다. 김 부회장은 2018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된 이후 그룹 지주사 대표를 맡아왔다.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ATM(금융자동화기기) 사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낸 전문 경영인이다. 1977년 동양나이론에 입사한 후 효성티앤에스 구미공장장과 금융사업 총괄담당 등을 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사업을 성장시켰다. 또 핀테크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원 승진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효성

▲부회장 김규영 ▲부사장 구명신 ▲전무 이형욱 ▲상무 신동익 ▲상무 임효성 ▲상무 위희경 ▲상무보 김원일 ▲상무보 한영성

효성티앤씨

▲전무 심상룡 ▲상무 이정훈 ▲상무보 배재범 ▲상무보 정영환 ▲상무보 정준재 ▲상무보 김상학 ▲상무보 차유나

효성첨단소재

▲전무 여예근 ▲상무 박찬 ▲상무 이태정 ▲상무 석병식 ▲상무보 서유석 ▲상무보 이병진 ▲상무보 홍경선 ▲상무보 김영수

효성화학

▲부사장 이천석 ▲상무보 이용호 ▲상무보 김후원 ▲상무보 권철현

효성중공업

▲부사장 안성훈 ▲전무 배용배 ▲상무 최영식 ▲상무보 조영준 ▲상무보 이철훈 ▲상무보 박요섭 ▲상무보 김세진 ▲상무보 김기웅

효성티앤에스

▲사장 손현식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상무보 이정우

효성아이티엑스

▲부사장 남경환

에프엠케이

▲부사장 김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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