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교육업체 스마트스터디가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콘텐츠 신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사진은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핑크퐁컴퍼니
▲유·아동 교육업체 스마트스터디가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콘텐츠 신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사진은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더핑크퐁컴퍼니

- “신규 해외 거점 통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 기업으로 진화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유·아동 교육업체 스마트스터디는 더핑크퐁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콘텐츠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핑크퐁을 중심으로 유·아동 교육 기업을 넘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연내 1020세대를 공략한 웹툰과 웹소설을 공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콘텐츠 제작업체 엠스토리허브와 합작 법인 문샤크를 설립했다. 양사는 K팝, EDM 등을 반영한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작품 라인업 확장에도 나선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 상반기 3D 콘텐츠 시리즈와 2D 공룡 애니메이션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콘텐츠로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후속편과 베이비샤크 빅 쇼의 두 번째 시리즈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

또한 패밀리 스포츠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이기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프 스튜디오 대표인 손연재와 합작 법인 리듬앤제니를 설립하고, 연내 체조 커리큘럼 및 홈트레이닝 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아이템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NFT 작품 시리즈 ‘베이비샤크 컬렉션: 넘버원’을 전량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 네 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도 확장키로 했다. 싱가포르 법인은 동남아시아 사업을 관장하게 된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웹툰, 웹소설, 스포츠 신사업을 전개하고 차세대 IP와 신규 해외 거점을 통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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