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한미글로벌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한미글로벌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2022년 신년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새해 신년사를 통해 한미글로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6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시무식을 갖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사 경영계획을 초과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지만 작금의 불확실한 환경은 ‘새로운 표준'이 요구되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새해에 실천해야 할 9가지 의제도 제시했다. 먼저 건설을 보는 관점을 달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의 기회를 찾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글로벌의 서비스가 고객 니즈 변화와 시장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지 재점검하고 통합적 관점에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ECD 부문별 핵심역량과 금융 및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고객에게 종합상사적 관점에서 기존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조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고 했다.

또 한미글로벌이 사업의 주도권을 갖는 창주사업으로 주력사업을 피보팅 해야 한다며 대표적 창주사업인 개발사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사업 주도권을 갖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이어 건설 생산방식을 스마트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인력과 현장에 의존하던 생산 체계의 자동화를 주도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한미글로벌이 가진 건설관리(PM)서비스를 효율적으로 혁신하고 메타버스·AI등을 활용해 창조적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로벌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인력·전략·운영 체계 등을 글로벌화 하고 다른 업종과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성원들의 글로벌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전문가 그룹과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리스크 관리 필요성에 대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나 양적완화 종료 등 정치, 경제, 사회적 혼란과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사업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대적인 혁신에 대해서는 기존의 시각과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된 행동과 위축된 사내 문화를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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