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는 4일 "마을버스와 공항버스 업체 및 버스·택시운송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3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2년도 서울특별시 예산안'에서 서울시 전체 예산은 약 44조2,200억원이고 이 중 도시교통실 예산은 3조 1,125억8,600만원으로 당초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3조297억1,800만원)보다 910억6,600만원 증액되었으며, 이 가운데 마을·공항버스, 택시 운수업체 및 운수종사자, 지하철역 임차상인 지원 예산이 423억1,400만원이 추가 편성되었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교통위원회 예비심사 과정에서 증액 요청된 마을버스 인센티브 지원(15억원) 및 공항버스 서비스 개선(20억원) 예산이 그대로 편성되어 코로나19로 파산위기에 놓인 마을·공항 버스업체 운영에 도움이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택시 카드수수료(59억원) 및 통신료 지원(20억원) 예산을 통해 택시운수종사자 부담 감소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하철역 임차상인 및 버스·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수입 감소가 심각한 수준임을 감안하여, 임차상인의 임대료 감면분 보전(173억4,900만원)과 버스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긴급고용안전 지원 예산이 각각 30억6,500만원, 105억원 편성하여 지하철역 임차상인과 운수종사자들을 살리고 나아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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