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 황인구 서울시의원 “학습지원금,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에 직접적 기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황인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시교육청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서울시 학생의 직업교육훈련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학습지원금 지원 근거 및 목적, 대상 및 방법에 대한 규정 ▲학습지원금 지원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규정 ▲학습지원금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평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황 시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제정 취지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특성화고의 취업률 및 취업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저출생 및 고령사회 심화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장기적으로 예견되는바, 학생들이 현장에 적합한 직무수행능력을 쌓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특성화고 졸업 후 학생 자신이 원하는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 취득,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심리검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비(학습지원금)’를 지급함으로써 직무수행능력을 쌓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황 시의원은 "단기적으로는 학습지원금 수여가 학생들의 전문성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학교교육이 포괄할 수 없는 영역에서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으로 특화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며 "그래야 교육 저변 다양화와 교육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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