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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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만도∙HL클레무브'와 원주 한라대학교가 지난 24일 만도 판교 R&D센터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30일 만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라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 강화와 더불어 한라대를 대한민국 EV∙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거점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2년 신학기 ‘소프트웨어 트랙’ 전공 과목을 신설한 한라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공학부는 IT, 모빌리티 등 첨단 자동차 기술 분야 우수 학생들을 모집하여 기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통해 기술 개발에 특화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도와 HL클레무브는 한라대학교를 전기차∙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배우고 선도하는 기술의 요람으로 키우는 한편 SW 아키텍쳐, 오토사, 사이버 시큐리티 등 미래형 모빌리티 SW 개발에 보다 직접적이고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강화해 소프트웨어 핵심인재를 한 발 앞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트랙’은 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가 직접 챙긴다. 또한 만도와 HL클레무브는 장학금, 첨단 연구장비, 전용 연구실, 연구개발비 지원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 엔지니어와 전공 학과 간의 정기적 기술 교류도 추진한다.

2019년, 만도와 한라대학교는 ‘스마트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만도 판교 R&D 센터에 공동 개소했으며, 내년 3월에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aMAP) 구축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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