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산업] 철강협회, 제5회 대학생 금속학습그룹 최종 보고회 개최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지난 8일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베스틸의 현직 연구원과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영남대, 인하대, 전북대, 창원대, 한양대 등 8개 대학의 금속 전공 대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금속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철강 SC가 추진하는 금속학습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금속학습그룹은 학생 그룹별로 기업 현업문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젝트 실무능력 및 팀워크 향상에 큰 효과를 보면서 학생들의 철강 기업 진출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10개팀이 참석해 4개월간 수행한 과제를 발표, 프로젝트 수행결과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최우수팀 1팀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금속학습그룹 최종 보고회에서 10개팀 중에서 ‘바나듐 첨가량에 따른 철근의 미세조직과 기계적 물성의 변화’ 를 주제로 발표한 창원대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가열 공정에 의한 STB2 베어링강 탄화물 거동 평가’를 발표한 전북대 A팀, ‘용강-슬래그 반응과 이로 인한 개재물 생성 매커니즘 규명’를 발표한 한양대팀, ‘IF Steel의 합금 첨가와 열처리 시간에 따른 미세구조 및 기계적 물성 연구’를 발표한 동아대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철강 SC 관계자는 “금속학습그룹은 지난 3년간 189명이 참가하여 전원이 수료하는 등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