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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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화재·안전사고 예방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원 활동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22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을 강화하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ESG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협력사 안전관리 교육에 노동, 보건 등의 분야를 추가해 교육 범위를 ESG 전 영역으로 확대했다.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LG전자는 이 교육이 ESG 역량을 높여주고 협력사 스스로 ESG 분야를 점검·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협력사 60여 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화재·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산업용 로봇을 운영하는 4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로봇 안전점검도 지원하고 있다. 로봇 공정 안전장치 등 안전점검 항목을 만들어 실시하고, 자체 제작한 로봇설비 안전관리 기준안을 공유해 협력사가 산업용 로봇에 대한 안전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생산공정이나 설비를 보유한 협력사 250여 곳을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선된 사례는 다른 협력사들에게 공유해 사전에 안전관리를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전무)은 “협력사의 ESG 역량을 높여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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