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장시영 항공대 산학협력단장,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가 5G기반 스마트드론 AI차별화 솔루션 개발,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사진은 왼쪽부터 장시영 항공대 산학협력단장,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 송용규 쿼터니언 대표가 5G기반 스마트드론 AI차별화 솔루션 개발,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 “내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 높일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 쿼터니언과 함께 5G기반 스마트드론 인공지능(AI) 차별화 솔루션 개발,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드론 기체에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드론 서비스는 비가시권 관제 기능과 실시간 영상전송이 가능하며, 엣지 컴퓨팅 기반의 AI영상분석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AI화재감지를 탑재했다.

항공대는 드론 교육·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해 교육부 두뇌한국21(BK21)사업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해 도심항공교통(UAM) 및 무인항공시스템 교통관리(UTM)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쿼터니언은 송용규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드론 기체설계 개발업체다. 올해 서산 드론 실증도시에서 갯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선드론을 이용한 안전 솔루션을 실증했고, 이동식 유선드론 시스템 상용화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 중소형 기체 라인업을 추가 확보하고 임무장비를 발굴해 드론의 비행시간 및 운용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해당 임무장비를 탑재한 드론에 LG유플러스에서 개발한 AI화재 감지 기술을 적용한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임무장비는 카메라 등 드론에 장착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장비다.

또한 해안 및 산간지역 등 비도심 지역에서의 안전한 비행을 위해 상공의 통신품질을 모니터링하는 가시화 솔루션 실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쿼터니언에 스마트드론의 관제서비스 등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드론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쿼터니언은 드론에 5G 통신보드와 SC보드, 임무장비를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동시키고, 항공대는 드론 비행시험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올해 확보한 AI화재감지 솔루션에서 나아가 산학연계에 나서 5G·AI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발굴하는데 상호협력해 나가겠다”며 “내년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