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오송 본사.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바이오랜드 오송 본사. ⓒ현대백화점그룹

- 임산부 근무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운영

- “일과 가정 양립 위한 가족친화 경영 이어갈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는 ‘2021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직장문화 조성 등의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인증마크 부여와 함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무료 컨설팅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정부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 심사시 가점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선 가족친화 관련 법규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CEO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여가부가 제시한 25가지 세부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 70점 이상(대기업 기준, 중소기업 60점 이상)을 획득해야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총점 96.3점을 받아 인증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2020년 현대백화점 그룹 편입 후 근로자 처우 개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경영진의 실천 노력과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바이오랜드는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직무·개인의 고민 전문기관 상담서비스 제공 및 장기근속자 보상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 건강검진 항목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근로자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자녀 출산 장려를 위해서는 기존 12주 이내, 36주 이후 사용 가능했던 ‘임산부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임신 전 기간으로 확대한다. 월 1회 태아검진 유급휴가 제도 도입, 출산·육아 강좌 비용 지원 및 건강보조제 지급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복리후생 제도의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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