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태웅 대표 “스피링크 기술 및 노하우, 차별화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 될 것”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개발 자회사 넵튠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업체 스피링크에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넵튠에 따르면 스피링크는 2020년 4월부터 텍스트넷이라는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AI 서비스에 인격을 부여하는 디지털 페르소나 설계 서비스를 통해 사람다운 AI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이미지 및 영상 기술을 토대로 실재성에 집중한 디지털 휴먼이다.

고경민 스피링크 대표는 “사람다운 대화형 AI 구현을 위해 마지막 남은 밸류체인이 디지털 페르소나 설계 분야”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AI다운 AI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메타버스와 디지털 휴먼 영역에 언어학과 심리학 기반 기술로 산업 내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태웅 넵튠 대표는 “스피링크의 대화형 AI 기술과 디지털 페르소나 설계 노하우는 디지털 휴먼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세상의 캐릭터 구현에도 차별화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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