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한양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한양

-한양, 리뉴얼 브랜드 적용 수도권 첫 분양단지…오픈 한달여만에 '완판'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선보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이 100% 계약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한양이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단지 펫네임인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한 단지다.

앞서 한양은 지난달 24일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전용 84㎡, 총 702실)의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청약 평균경쟁률 39대 1을 기록했다. 이후 이달 6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

한양은 이번 완전판매(완판)를 통해 ‘분양 흥행’ 기록도 이어가며 수자인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자평했다. 한양은 올해 공급한 분양단지들 모두 단기간 계약을 마무리했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C1, C3, C4 블록 총 2407가구)’를 시작으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1021가구)’,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3200가구)’,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554가구)’ 등에 이어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까지 약 8,000여가구의 완판에 성공했다.

최근 수주 실적도 이어지고 있다. 한양은 이달 공동주택 268가구와 오피스텔 126호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 신축사업’ 도급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월에는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밖에 ▲대전 읍내동 공동주택 신축사업 ▲수원 조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인천 영종 공동주택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한양 관계자는 “강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축적된 건축, 시공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민간 개발형 및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채널을 넓히는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