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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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등 597곳에 취업 성공…7기는 1,150명 입과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이수일 기자] 삼성은 2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5기 수료식을 열었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2018년 12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5기까지 2,785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2,091명이 취업해 75%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 중 34%(712명)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597곳에 취업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에는 81명의 SSAFY 수료생이 취업했다.

이들 수료생은 100여곳의 기업 채용전형에서 서류심사 면제, 서류심사 가점, 코딩테스트 면제, SSAFY 전용 채용 등 우대 전형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마인즈랩, 스푼라디오 등 업체들도 SSAFY 교육생들을 채용시 우대하고 있다.

올 7월에 입과한 6기 약 950명은 교육을 받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7기는 1,150명으로 늘어난다. 

삼성은 올해 부울경캠퍼스(부산소재)를 추가 개소하고, 국무총리실과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맺으며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기업과 협업해 청년들이 필요한 역량을 쌓고,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SSAFY 수료생들이 선택한 SW개발자에 대한 믿음을 갖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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