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서울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인정만나샘’에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노숙인들에게 방한복 200여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서울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인정만나샘’에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노숙인들에게 방한복 200여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 네번째),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역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인정만나샘’에서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노숙인들에게 방한복 200여벌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6일 열린 전달식에는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과 배명희 서울노숙인시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LH 사회공헌 재원(2,000만원)을 통해 방한복 200벌을 각 시설의 노숙인들에게 제공한다.

또 LH는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공공임대주택 관련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해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노숙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H는 지난 10월에도 주거복지재단 등 취약계층 운영기관 5곳에 기부금을 지원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268가구에 생필품 및 혹한기 대비 겨울용품을 제공했다.

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방한복이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비주택 거주자 들이 ‘이주지원19센터’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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