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내부홀 타입1 갤러리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내부홀 타입1 갤러리월 모습. ⓒ현대엔지니어링

- 아파트 공용부에 1,000여 작가의 3만여 작품 교체 전시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품 플랫폼 ‘오픈갤러리’와 협업해 업계최초로 아파트 단지 공용부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구독형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본사에서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 홍지혜 오픈갤러리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공용부 미술품 구독서비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3만점에 달하는 미술작품을 보유한 오픈갤러리의 미술품 플랫폼을 토대로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작품을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기존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주동 로비 진입부, 엘리베이터 대기공간 등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미술품들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해 입주민들이 국내 유수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아파트 공용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픈갤러리와 상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2년 분양예정 단지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통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고급 호텔에 방문한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최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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